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응징의 날(아케이드) (문단 편집) == 줄거리 == >(8년 전) >[[콜 캐서디]]: 오버워치 기지가 공격당했다. >팀은 대응하려 했지만 공식적으론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어. >하지만, 블랙워치는 규칙 따위에 얽매이지 않아. > >우린 누구의 소행인지 알고 있었어. 소문대로 경비가 삼엄하더군. >우리 임무는 놈을 잠깐 빌려 정보를 캐내는 것이었지.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그래... 원래 그런 임무였다고.]]''' > >[[안토니오 바르탈로티]]: 반갑군, 레예스 사령관. 흐흐, 언론에서 뭐라고 할까. 법을 어긴 오버워치, 무고한 기업가를 납치하다? 지금 날 체포해도 [[다 아는 사람들이구먼|내 친구들이 일주일이면 풀어 줄 거야.]] 이렇게 일을 벌려도 다 헛수고일 뿐이라고. > >[[가브리엘 레예스]]: 나도 알아![* 영문판 원본은 you're right.(네 말이 맞아.)] (안토니오를 쏴버림) > >콜 캐서디: 레예스, 뭡니까? 이 계획이 아니잖아요! > >가브리엘 레예스: [[뻔뻔|그러게,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같군.]][* 영판에서는 [[플랜B]]라고 언급한다.] 단편 만화와 트레일러에서 나온 대로 [[리퍼(오버워치)|레예스 사령관]], [[캐서디]], [[겐지(오버워치)|겐지]], [[모이라(오버워치)|모이라]]로 구성된 블랙워치 팀은 [[리알토]]의 탈론 거점에 잠입한다. 계획대로 은밀히 숨어들어 안토니오와 대면하지만, 안토니오는 불법을 저지른 블랙워치를 조롱하며 자신은 풀려날 것이고 언론이 오버워치를 공격할 테니 이런 작전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이때 레예스는 자신도 안다며 '''안토니오를 쏴 죽여버린다.'''[* 레예스는 본인의 [[제라르 라크루아|동료]]가 이놈의 테러에 휘말려 중상을 입었는데도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당사자에게 아무런 제재를 가할 수가 없다는 것에 극도로 분노해 있었다. 즉, 지나치게 뻔뻔한 모습에 우발적으로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처음부터 이놈을 쏴죽일 작정으로''' 암살 작전을 세우고 납치•생포 작전이라 둘러댄 것일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죽일 계획으로 갔다면 훨씬 조용하게 갈 수 있었다.'며 불평하는 캐서디의 말을 보면 우발적인 것이었을 확률이 높다. 모리슨에게 안토니오 암살 게획을 보여줬다면 무리라면서 퇴짜먹였겠지만 어차피 비공인 작전인 이상 납치•생포 작전을 모리슨에게 보여주고 실제로는 암살 작전을 실행했으면 됐기 때문. 당장 코믹스에선 캐서디가 출발하기 전에 안토니오를 죽이려고 준비하는 걸 레예스가 막았다.] 캐서디는 계획과 다른 레예스의 돌발행동에 놀라 제지하려 하지만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막지 못한다. 안토니오를 죽여버린 탓에, 그것도 산탄총을 안토니오의 개인실에서 사격해 안토니오를 창밖으로 날려버리는 바람에 곧장 경보가 울리고, 도시 곳곳에 주둔 중이던 탈론의 전 병력이 블랙워치 팀을 죽이려 덤벼든다. 결국 원래는 잠입, 납치 임무여서 소수만 투입된 작전이 갑자기 '''[[중과부적|한 준군사조직을 상대로 단 넷이서 정면돌파해 탈출해야 하는 역대급의 미친 작전]]'''으로 변경된다. 블랙워치 팀은 미리 약속한 대로 베네치아로 접근 중인 블랙워치 수송선과 접선해 리알토를 빠져나가려 하지만, 탈론 병력 때문에 수송선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되어 수송선이 도착할 때까지 접선 지점으로 이동하고 탈론의 공격을 버텨내야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이 난투의 내용이다. 진행 내내 캐서디는 레예스의 독단에 반감을 품으며 격하게 몰아붙이고[* "이건 전부 사령관님 탓입니다! 계획대로만 했어도, 지금쯤 안토니오를 데리고 여기를 빠져나가고 있었을 겁니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전 이러려고 팀에 지원한 게 아닙니다!"][* 캐서디가 화난 부분은 어디까지나 갑작스런 작전 변경이지 안토니오를 죽인 것에 대해선 화내지 않는다. 애초에 코믹스에서 안토니오를 죽이려고 준비하고 있었고, 레예스의 제지에 수긍한 것뿐이었다. 죽이는 게 목적이면 처음부터 조용히 암살을 하거나 전면전을 전제로 작전을 짜고 인원을 구성했어야지 소수정예 작전을 말도 없이 정면돌파로 변경해서 분노를 토한 것.], 모이라는 캐서디만큼은 아니지만 반어적 표현 등으로 반감을 드러낸다.[* "앞으론 조금 덜 [[카미카제|자살특공대]] 같은 작전에 끼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가 압권. 레예스가 계획과 다른 일을 벌인 탓에 벌어진 탈론의 포위를 단 네 명이서 뚫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을 탐탁지 않게 여겨 적잖은 당황스러움을 담아 말하는 대사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레예스의 결정을 존중해주기는 한다. (안토니오를 제거하는 일은) 필요한 일이었기에 레예스가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블랙워치 수송선 파일럿이 탈론의 방해를 받아 도착이 늦어질 것 같다고 하자, 레예스가 "괜찮아, 기다리는 건 이제 익숙하니까."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캐서디는 "총 맞는 거랑!"이라고 빈정대는데, 이에 레예스는 맞장구치듯이 "총 맞는 거랑."이라 말한다. 그러자 모이라는 "둘 다, 귀여워 죽겠네."라고 나지막이 비꼰다.] 겐지는 일단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데 가끔씩 상호대사로 적절한 판단이라며 옹호한다.[* 이 당시의 겐지는 젠야타를 만나기 전이라 자신을 거의 죽음으로 몰아가 사이보그가 되게 한 형 한조와 [[시마다 가문|자기 가문]]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던 시기였다. 그래서 레예스가 저지른 복수 행위에 공감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후 폭풍의 서막에서 트레이서와의 대화를 보면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베네치아 사건이 생긴건 자기가 아닌 레예스 탓이며 자기는 [[팝콘(동음이의어)#s-3|그냥 구경만 했다고]]⋯. 어차피 폭풍의 서막도 기밀 임무라서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안다면 굳이 거짓말을 했을 이유도 없다.] 애초에 레예스가 안토니오를 죽였을 때 흥분한 것은 캐서디밖에 없었다. 겐지와 모이라는 딱히 동요하지 않았다. >콜 캐서디: [[안토니오 바르탈로티|우리의 목표]]는 죽었다. 뭐, [[천하의 개쌍놈|그러고도 싼 녀석]]이었으니까. 그래도 영 개운치 않더군.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가 생겼어. 처음으로 사람들이 [[블랙워치(오버워치)|우리의 존재]]를 알게 됐거든. 탈론의 공석은 새로운 얼굴들[* [[둠피스트]], [[막시밀리앙]]]이 채웠지. > >아마 그때부터였을 거야. >'''뭔가 잘못되기 시작했던 건...''' 블랙워치 팀은 [[피로스의 승리|성공적으로 탈론의 공격을 방어해 내고 수송선에 탑승하여 무사히 귀환하지만, 민간인도 거주하는 베네치아 시가지에서 대대적인 전투를 벌인 탓에 블랙워치의 존재와 초법적인 행위가 전세계에 공공연히 드러나버린다.]] 캐서디는 이때부터 모든 것이 잘못되기 시작했다고 회상한다. 또한 안토니오를 그냥 죽여버린 탓에, 안토니오에게서 얻어낼 정보들은 헬파이어 샷건의 탄환으로 꿰뚫린 안토니오의 목숨과 함께 창 밖으로 날아가고 말았다.[* 물론 안토니오가 그대로 털어놨을지는 의문인데, 막시밀리앙이 생포되자 자기는 피해 입고 싶지 않다면서 둠피스트의 정보를 바로 팔아넘긴 것과는 달리 이쪽은 총이 눈앞에 있어도 면전에서 비웃었다. 단, 단편 만화에서 캐서디가 레예스에게 아무것도 털어놓지 않을 거라고 하자 레예스는 어떤 자들을 상대하는 건지 겪고 나면 털어놓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고문 같은 다른 방법을 쓸 생각이었던 모양. 안토니오도 레예스의 돌발 행동 전까지는 단순한 체포로 생각했고, 레예스가 코웃음을 치자 표정이 살짝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쉽게도 레예스가 총구를 들이민 시점의 안토니오의 표정이나 심정은 묘사되지 않았다.--사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느닷없이 죽었을 테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